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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잘 탈 수 없어" 외신도 분노한 '차준환의 점수'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피겨 차준환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2026.02.10. [출처:중앙일보
피겨 차준환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2026.02.10. [출처:중앙일보
(국제)
"모든 것을 쏟아냈다. 기대보다 점수가 낮아 아쉽다." 차준환(25)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해외 매체들과 팬들도 차준환의 쇼트프로그램 점수에 불만을 드러냈다.

차준환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을 기록, 6위에 올랐다. 1위는 108.16점을 받은 일리야 말리닌(미국), 2위는 가기야마 유마(일본), 3위는 프랑스 아담 샤오 힝파(프랑스)가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날 단체전에서 실수했던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 랜딩(회전수가 90도 정도 모자라다는 판정)'을 지적받긴 했으나 착지에 성공했다. 그러나 PCS가 예상보다 낮았다. 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결과를 기다렸던 차준환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온라인은 "차준환이 (14일 프리스케이팅에서)여전히 동메달을 다툴 기회가 있지만, 이틀 동안 팬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진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사이드 스케이팅도 "구성, 표현, 스케이팅 기술에서 9점대를 받아야 했다. 이보다 더 잘 탈 수는 없다. 42.64점은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일본 피겨 선수 출신 오다 노부나리는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은 건 말이 안 된다. 내가 지금부터 한국연맹 이사가 돼서 항의할 거다. 저렇게 잘하는데 레벨 4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채점표가 나온 뒤 국적은 확인할 수 없지만 일부 심판들이 차준환에게 상대적으로 유럽 선수보다 낮은 점수를 준 부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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