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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금요일 광역 토론토(GTA) 최대 10cm 눈 예보
'출근길 이후' 기습 폭설 주의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알버타 클리퍼 영향으로 오전 9시~11시 사이 눈 시작… 정오 무렵 가장 강해
시간당 2~4cm 집중 폭설 가능성, 도로 결빙 및 시야 확보 어려움… "운전 주의"
노스욕·요크 지역 북부 최대 10cm, 호숫가 인근 3~4cm… 강풍 동반한 습한 눈 예보
[Unsplash @Narciso Arellano]
[Unsplash @Narciso Arellano]
(토론토)
봄기운이 완연했던 이번 주 초반과 달리, 주말을 앞두고 토론토를 포함한 남부 온타리오 일대에 눈 소식이 전해졌다.
12일(목) 환경부에 따르면, 빠르게 이동하는 저기압 시스템인 '알버타 클리퍼(Alberta Clipper)'의 영향으로 금요일 오전부터 GTA 전역에 적지 않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 지나 '오전 중반'부터 본격 시작… 시간당 최대 4cm 폭설

다행히 눈은 금요일 새벽 출근 시간대보다는 조금 늦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오를 전후해 눈발이 가장 거세질 것으로 보여, 낮 시간대 이동하는 차량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특별 기상 성명을 통해 "총 적설량 자체가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시간당 2~4cm에 달하는 높은 적설률로 인해 도로와 고속도로가 순식간에 눈으로 덮이고 미끄러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형태여서 제설 작업이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편차 커… 노스욕·요크 북부는 10cm, 다운타운은 3~4cm

이번 시스템은 지역에 따라 강수 형태와 적설량에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노스욕 상부와 요크 지역, 더럼 지역 북부 등 고도가 높은 곳은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크다. 칼레돈과 키치너 등 고지대 일부 지역은 최대 15cm의 폭설과 시속 80km의 강풍이 예보되어 기상 특보가 발효 중이다.

반면, 토론토 다운타운을 포함한 온타리오 호숫가 인근 지역은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며 눈과 비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적설량은 3~4cm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시속 50~6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주말 내내 추위 지속… 일요일 '얼음비' 동반한 또 다른 폭풍 예고

금요일 오후 퇴근 시간대에는 눈발이 가늘어지겠지만, 추운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상청은 일요일에 또 다른 기상 시스템이 상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요일의 경우 눈뿐만 아니라 얼음 알갱이, 어는 비 등 다양한 형태의 강수가 섞여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다음 주 초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변덕스러운 3월 날씨, '겨울의 마지막 심술' 대비해야

따뜻한 햇살에 겨울 옷을 정리하려던 시민들에게 이번 눈 소식은 불청객과 같다.
3월의 알버타 클리퍼는 세력은 강하지 않아도 습도가 높아 무겁고 미끄러운 눈을 뿌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요일 낮 시간대 집중되는 폭설은 제설차가 대응하기도 전 도로를 빙판길로 만들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일요일에 예보된 얼음비는 정전이나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말 동안 비상용품을 점검하고 외부 활동 시 기상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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