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3월 11일 오후 1시 30분경, 노스욕의 스레드니들 크레센트(Threadneedle Crescent)와 크레스트헤이븐 드라이브(Cresthaven Drive) 인근 주택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정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한 검경은 즉시 살인 전담반을 투입해 수사를 벌여왔다.
피해자는 토론토 거주자인 60세 여성 셴웨이 샤오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10일 만인 토요일, 경찰은 역시 토론토에 거주하는 60세 남성 성롱 왕(Sheng Long Wang)을 전격 체포했다. 성롱 왕은 현재 2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늘(21일) 오전 10시 핀치 애비뉴 서쪽의 토론토 지역 보석 센터에 출두할 예정이다.
여전히 베일에 싸인 관계… 지역 사회 불안감 가중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 사이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나이인 데다 같은 지역에 거주했다는 점 외에는 범행 동기나 배경이 전혀 알려지지 않아 주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토론토에서 발생한 네 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작은 정보라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416-808-7400)를 기다리고 있으며, 익명을 원할 경우 크라임 스토퍼(416-222-TIPS)를 통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