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최고 12°C 봄날씨 만끽… 오후부터 비 소식과 함께 북풍 유입
금요일(27일) 아침 기온 -5°C, 체감 기온 더욱 낮아져… 강한 바람 동반
주말 내내 영하권 추위 이어지며 눈발 날릴 가능성… ‘꽃샘추위’ 기승
26일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제공된 안중근 순국 116주기·천안함 16주기 특별 오찬. 사진 청와대
(토론토)
토론토가 완연한 봄 기운을 시샘하는 강력한 북극 한기의 공습을 앞두고 있다. 오늘 오후까지는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사이 기온이 수직 하강하며 내일 아침에는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오후부터 비 내리며 기온 급변… 밤사이 영하 5도 ‘뚝’
토론토는 오늘 오후 최고 12°C까지 오르며 한낮 동안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오후 늦게부터 시스템이 유입되면서 5~10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함께 바람의 방향이 북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늘 밤사이 최저 기온은 영하 5°C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강한 바람 동반한 ‘꽃샘추위’… 체감 온도 더 낮아
금요일인 27일은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체감하는 추위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속 30~50km에 달하는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낮 최고 기온도 1°C에 머물겠으며, 밤에는 영하 7°C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예고됐다. 외출 시 두툼한 외투를 다시 꺼내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에도 겨울 흔적… 토요일 눈발, 일요일부터 점진적 회복
봄의 두 번째 주말 역시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겠다. 토요일에는 가끔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겠지만, 곳에 따라 눈발(Flurries)이 날릴 가능성이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은 3°C 선에 그칠 전망이다. 일요일부터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인 7°C까지 회복되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한번 겨울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당분간 변덕스러운 날씨 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널뛰기 기온’에 대비
봄의 문턱에서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오르내리는 ‘널뛰기 날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특히 오늘 오후 비가 내린 뒤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어 내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따뜻한 햇살에 속아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인 만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겹쳐 입는 옷차림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