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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m 기록적 폭설 "토론토 마비"
오후 늦게 그칠 듯, 핀치역발 모든 노선 운행중단

김원홍 기자 2022-01-17 0
제설작업이 되지 않은 핀치역
제설작업이 되지 않은 핀치역
전노선 버스 운행이 중단된 핀치역 내 시민들
전노선 버스 운행이 중단된 핀치역 내 시민들

(토론토) 밤새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토론토와 GTA  도로가 마비되어 근로자들의 출근이 지연되고 있다.

17일 오전, 토론토 전역에 폭설 경고가 내려진 가운데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속도로와 도로에 나온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대면수업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폭설로 인해 학교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온라인으로 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대부분 휴교했다.

토론토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50cm 까지 눈이 내릴 것이며 늦은 오후부터 차츰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주요도로는 차들이 움직이지 못한 채 도로 위에 서 있으며 TTC와 지역 대중교통도 평소보다 두 세배 이상 운행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핀치 로렌스 구간과 쉐퍼드 웨스트 쪽 노면 지하철 구간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도 악천후로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9시 30분 기준 핀치역발 모든 노선에 대해 버스운행 중단이 발표되면서 핀치역에는 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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