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 끝자락, 온타리오·퀘벡 등 동부 지역 진눈깨비와 강풍 동반한 궂은 날씨 예방
BC주 빅토리아 최고 20도 '완연한 봄', 프레리 지역은 여전히 영하권 '겨울 추위' 지속
퀘벡·뉴브런즈윅 등 일부 동부 해안 지역 최대 20cm 폭설 및 빙판길 주의보 발령
[Unsplash @Jim Luo]
(토론토)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비롯한 온타리오주 전역은 이번 주 내내 구름 낀 하늘과 함께 진눈깨비 또는 소나기가 예보되어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겠다.
온타리오: 낮과 밤의 큰 일교차, 목요일 최고 15도까지 상승
오타와는 화요일 최저 -9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하겠으나 목요일에는 영상 14도까지 오르며 포근해질 전망이다. 광역 토론토(GTA) 역시 화요일 최저 -6도를 기록한 뒤 목요일에는 최고 15도까지 오르는 등 기온 변화가 심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부 및 프레리: 극명한 대비... BC주 '맑음' vs 마니토바·앨버타 '눈'
서부 해안인 BC주는 이번 주 캐나다에서 가장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는 월요일 최고 20도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겠고, 밴쿠버 역시 주말 최고 17도의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반면 위니펙과 레지나 등 프레리 지역은 여전히 겨울의 그림자가 짙다. 주중 내내 눈과 진눈깨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일요일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에서 14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에드먼턴 또한 주말 전까지는 가벼운 눈소식이 있겠다.
퀘벡 및 대서양 연안: 폭설과 강풍 비상, 결빙 사고 주의
퀘벡 동부 지역은 현재 15~20cm의 폭설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몽졸리(Mont-Joli) 지역은 우박과 어는 비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여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뉴브런즈윅 북부와 노바스코샤 등 대서양 연안 주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대 시속 110~130km에 달하는 초강력 돌풍이 예보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은 진눈깨비와 함께 최대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북부 테리토리: 옐로나이프 영하 20도 극한 추위와 블리자드
누나부트 준주의 조아 헤이븐에는 일요일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져 시야 확보가 어려운 극한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옐로나이프는 이번 주 대체로 맑겠으나, 화요일 낮 최고 기온이 -2도에 머물고 일요일 밤 최저 기온은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한겨울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화이트호스는 주중 내내 5도 내외의 영상권을 유지하며 비교적 완만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