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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기적의 3라운드', 하루에 세 번 터진 홀인원 쇼에 필드 열광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박성현·이예원·고지원, KLPGA '더 시에나 오픈' 3라운드서 잇따라 홀인원 기록
7번 홀에서만 두 명의 선수 연속 적중, 확률 파괴한 '역대급' 명장면 연출
2,300만 원 상당 고급 소파 부상 주인공 탄생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10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박성현. 한때 세계 1위였던 그는 국내 필드에서 재도약을 꿈꾼다. [사진 KLPGA]
10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박성현. 한때 세계 1위였던 그는 국내 필드에서 재도약을 꿈꾼다. [사진 KLPGA]
(한국)
KLPGA 투어에서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홀인원 릴레이'가 펼쳐졌다.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 3라운드 경기 도중 불과 몇 시간 사이에 세 명의 선수가 차례로 홀인원을 잡아내며 갤러리들과 시청자들을 충격과 환희에 빠뜨렸다.

'퀸'의 귀환 알린 박성현의 4번 홀 다이렉트 홀인원

홀인원 대축제의 포문을 연 것은 전 세계 랭킹 1위 '남달라' 박성현이었다. 박성현은 4번 홀에서 핀을 향해 쏜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다이렉트 홀인원을 기록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특히 이번 대회 후원 선로서 부담감을 안고 출전했던 박성현은 이 한 방으로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성현은 "이번 개막전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초반 버디에 이은 홀인원으로 단숨에 세 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현장을 찾은 구름 관중들은 박성현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샷에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

7번 홀의 기적, 이예원과 고지원의 릴레이 적중

박성현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투어 강자 이예원이었다. 7번 홀에서 이예원의 샷이 홀인원으로 연결되자 중계진조차 "오늘 무슨 일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예원은 평소 우승 때보다 더 기뻐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해당 홀에 걸린 약 2,300만 원 상당의 고급 소파 부상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놀라운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7번 홀에서 고지원마저 또다시 홀인원을 잡아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 라운드에 세 개의 홀인원이 터진 것도 모자라, 동일한 홀에서 두 명의 선수가 연달아 기록을 세운 것은 KLPGA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대기록이다. 고지원은 이 홀인원으로 단숨에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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