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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돈 못 모은다"는 자기 암시 버려라
평범한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6가지 반전 습관'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수학보다 마인드셋' '순자산' 매달 파악해 재무적 성장 지표로 삼아야
30일간의 지출 추적과 자산 현황 파악이 부의 출발점
라떼 한 잔의 '리추얼'이 만드는 강력한 복리 효과
[Unsplash @Victor Ballesteros]
[Unsplash @Victor Ballesteros]
(캐나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흔히 최첨단 투자 기법이나 복잡한 파생상품을 말하곤 한다. 하지만 토론토의 개인 금융 전문가 레슬리는 부의 구축이 의외로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일단 몸에 배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하는 6가지 재무 습관을 분석했다.

나의 '숫자'를 정확히 대면하라 (Know your Numbers)

캐나다 금융소비자청(FCAC) 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많은 캐나다인이 자신의 순자산(Net Worth)을 정확히 모르고있다.
우선, 소유한 자산(현금, 부동산 등)에서 갚아야 할 부채(대출, 카드 빚 등)를 뺀 수치를 매달 기록 한다.
이 숫자는 현재를 평가 하기 위함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매달 부채가 줄어들거나 자산 가치가 늘어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재정적 안정감이 높아진다.

패배주의적 마인드셋을 버려라 (Winning Mindset)

"나는 돈 관리에 쥐약이야"라는 생각은 일종의 자기 최면이다.
돈 관리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 가능한 기술'임을 인정하고 부정적인 혼잣말을 "나도 배울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으로 교체한다. 소득이 적더라도 이 기술을 익힌 사람은 자산을 지키고 자녀에게도 그 가치를 물려주게 된다.

구매 습관의 전환과 단순한 목표 설정

소비 방식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무조건 저렴한 물건을 찾기보다 품질이 좋아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사용당 비용' 측면에서 더 경제적이다. 또한 각종 공과금이나 이자율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협상을 통해 충분히 낮출 수 있다.

성공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서는 목표를 단순화해야 한다. 너무 많은 목표는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저축과 투자' 그리고 '부채 상환'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집중하되, 매주 일정 금액을 비상금으로 돌리고 매달 추가적인 부채 상환액을 설정하는 식의 구체성이 필요하다. 여기에 여름철 자전거 타기 같은 소소한 즐거움을 위한 목표를 곁들이는 것이 동기부여 유지에 효과적이다.

지출 추적의 힘과 매일의 재무적 리추얼

자신의 지출을 30일 동안 단 한 건도 빠짐없이 기록해보면 '아하' 하는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소비가 실제 우선순위와 일치하는지, 아니면 무의미하게 돈이 새고 있는지 극명하게 드러난다. 지출 기록을 보며 느끼는 불편함은 곧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된다.

마지막으로 매일 반복하는 '재무적 리추얼(의식)'이 필요하다. 밖에서 비싼 커피를 사 마시는 대신 집에서 내린 커피를 선택하거나, 매일 소액이라도 고이율 저축계좌로 이체하는 작은 행동들이 강력한 복리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순자산의 성장을 축하하는 매일의 습관이 결국 큰 부를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빠른 재테크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늘 특별한 '한 방'을 찾는다. 하지만 이번에 제시된 6가지 습관은 결국 '자기 통제'와 '인식의 확장'이라는 재테크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가계 경제가 짓눌리는 현시점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해 카페 지출을 줄이는 행위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자신의 재무적 주권을 회복하는 상징적 조치다.

재정적 자유는 복잡한 수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매달 자신의 순자산을 확인하고 30일간의 지출을 냉정히 분석하는 정직함에서 시작된다. '돈 관리가 체질이 아니다'라는 핑계 뒤에 숨기보다, 당장 오늘부터 자신의 숫자를 대면하고 작은 리추얼을 시작하는 것이 요동치는 캐나다 경제 속에서 개인의 부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어기제이자 공격 수단이 될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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