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엔트리, 4월 15일 불어 능통자 4,00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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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엔트리, 4월 15일 불어 능통자 4,000명 초청

커트라인 419점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올해 네 번째 불어 카테고리 선발… 누적 초청 인원 2만 2,000명 달해
지난달 대비 최저 점수(CRS) 26점 상승… 풀(Pool) 내 경쟁 심화 양상
불어 능력(NCLC 7 이상) 보유 시 일반 선발보다 압도적으로 유리
[Image generated by AI. Korea Daily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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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연방 이민부(IRCC)가 4월 15일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추첨을 통해 불어 능통자 카테고리 후보자들에게 영주권 초청장(ITA)을 발송했다. 이번 선발은 캐나다 정부의 강력한 불어권 이민 장려 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불어 카테고리 4,000명 초청… 커트라인은 419점으로 상승

IRCC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추첨에서 총 4,000명의 후보자가 초청을 받았다. 합격 최저 점수(CRS)는 419점으로, 지난 3월 18일 선발 당시의 393점보다 26점 상승했다. 이는 불어 카테고리 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가진 후보자들이 늘어나며 경쟁이 다소 치열해졌음을 의미한다.
동점자 처리 기준 시간은 2025년 11월 14일 07:14:25 UTC로 설정됐다. 즉, 419점을 받은 후보자 중 해당 시간 이전에 프로필을 등록한 사람까지만 이번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들어 불어로만 2만 2,000명 선발… "불어는 영주권 치트키"

이번 선발은 2026년 들어 네 번째로 진행된 불어 능통자 전용 추첨이다. 지난 2월 6일(8,500명), 3월 4일(5,500명), 3월 18일(4,000명)에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 선발이 이루어지면서 올해 불어 카테고리로 초청된 인원은 총 2만 2,000명에 육박한다.
일반 전체 프로그램 선발(All-program draws)의 커트라인이 통상 500점대 중후반을 형성하는 것과 비교하면, 400점대 초반인 불어 카테고리는 영주권 취득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빠른 경로로 자리 잡았다.

불어 영역별 NCLC 7 이상 필수… "점수 올랐어도 여전히 기회"

불어 카테고리 선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불어 공인 시험의 4개 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모두에서 최소 NCLC 7 이상의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점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어 능력이 익스프레스 엔트리 풀 내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분석한다.
이민 업계 관계자는 "점수가 419점으로 올랐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며 "NCLC 7 기준에 근소하게 못 미치는 후보자들은 불어 성적을 조금만 개선해도 초청권에 들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불어 학습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퀘벡 외 지역 불어권 확대, 선택 아닌 필수 전략"

캐나다 정부가 일반 선발 대신 특정 카테고리, 특히 불어 능통자 선발에 집중하는 것은 인구 구조 변화와 언어적 다양성 확보라는 명확한 목표를 보여준다. 퀘벡주를 제외한 캐나다 전역에서 불어 사용 인구를 늘리려는 IRCC의 의지는 익스프레스 엔트리 선발 비중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점수가 다소 상승한 것은 불어 가능 인력이 캐나다 이민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제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높은 점수를 쌓는 싸움에서 정부가 원하는 '특정 기술'과 '언어 능력'을 누가 먼저 갖추느냐의 싸움으로 변모했다. 영주권을 목표로 하는 예비 이민자들에게 불어는 이제 '가점 요소'를 넘어 '필수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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