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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개최, 원더랜드 개장 및 교통 통제 안내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일요일 ‘토론토 마라톤’ 개최로 시내 곳곳 대규모 도로 통제… 노스욕서 시작해 호숫가서 종착
캐나다 원더랜드 시즌 오픈, ‘샤프론 정책’ 강화 및 추억의 롤러코스터 재단장 선보여
CN타워 계단 오르기 행사·랩터스 플레이오프 6차전 등 풍성… TTC 및 GO 트레인 일부 구간 운행 중단 주의
[Youtube @CityNew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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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이번 주말 토론토는 마라톤 열기와 놀이공원 개장 소식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대규모 행사로 인한 도로 통제와 지하철 및 GO 트레인 일부 구간의 운행 변경이 예정되어 있어 외출 전 동선 확인이 필수적이다.

토론토 마라톤 개최와 대대적인 도로 통제

오는 일요일(3일), 전 세계 50개국 주자들이 참가하는 '토론토 마라톤'이 열린다.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은 오전 7시 30분과 8시 30분에 각각 노스욕 블러바드와 영 스트리트 교차점에서 출발하며, 10K와 5K 코스는 세인트 클레어 애비뉴와 스트라찬 애비뉴 인근에서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프린세스 마거릿 암 재단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코스를 따라 토론토 주요 도로가 오전 내내 통제될 예정이므로 주말 오전 차량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원더랜드 시즌 개막과 새로운 운영 정책

캐나다 최대 놀이공원인 '캐나다 원더랜드'가 이번 일요일 정식 개장한다. 올 시즌에는 과거 '플라이트 덱(Flight Deck)'으로 불리던 롤러코스터가 '데어데블러(DareDeviler)'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해 올여름 관객을 맞이하며, 탕후루와 초코 퍼널 케이크 등 이색 먹거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을 위해 '샤프론 정책'이 강화된다. 매일 오후 4시 이후에는 15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반드시 21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행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스포츠 열기와 자선 행사 등 즐길 거리 풍성

토론토 랩터스는 금요일 저녁 스코샤뱅크 에어리어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6차전을 치르며 7차전 진출을 노린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CN타워의 1,776개 계단을 오르는 'WWF 캐나다 자선 계단 오르기' 행사가 진행되어 자연 보호 기금을 마련한다. 일요일 참가는 여전히 신청이 가능하므로 이색적인 도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TTC 및 GO 트레인 이용객 주의사항

이번 주말 대중교통 이용 시 서비스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토요일(2일) 지하철 1호선 핀치(Finch)역에서 셰퍼드-쏜힐(Sheppard-쏜힐)역 구간이 선로 보수 작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며 셔틀버스가 대체 운행된다. 또한 2일과 3일 양일간 배리(Barrie) GO 라인은 유니언역과 다운즈뷰 파크역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열차 대신 GO 버스가 운행되므로 주말 이동 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축제의 즐거움 뒤에 숨은 도시의 질서와 시민 의식

주말마다 반복되는 대규모 행사와 도로 통제는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축제지만, 이동이 급한 시민들에게는 불편한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주말처럼 마라톤과 대중교통 보수 작업이 겹치는 상황에서는 도시 전체의 흐름이 평소와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불편함'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마라톤 주자들이 달리는 길은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바뀌고, 불편한 지하철 셔틀버스는 더 안전한 내일의 운행을 담보한다. 도시가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치러야 할 기분 좋은 비용인 셈이다. 이번 주말, 도로 통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대중교통 변경 사항을 미리 체크하는 작은 수고가 동반된다면, 나만 아는 지름길을 찾는 경쟁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토론토의 주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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