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컴에 시니어 전용 민간 자선단체 '유나이티드 웨이 허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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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컴에 시니어 전용 민간 자선단체 '유나이티드 웨이 허브' 들어선다

'2027년 초 개관 예정'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요크 지역-유나이티드 웨이-유니온빌 홈즈 소사이어티(UHS) 협력, 지역 첫 시니어 허브 조성
유니온빌 커먼즈 빌딩 내 11,500평방피트 규모… 건강관리·커뮤니티 주방·레저 공간 완비
마컴 지역 노인 인구 급증 및 서비스 부족 해소 위한 '커뮤니티 앵커' 역할 기대
[유니온빌 커먼즈  @York Region 웹사이트 제공]
[유니온빌 커먼즈 @York Region 웹사이트 제공]
(토론토)
요크 지역(York Region)이 광역 토론토 유나이티드 웨이(UWGT) 및 유니온빌 홈즈 소사이어티(UHS)와 손잡고 마컴 유니온빌 지역에 시니어들을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허브를 내년 초 오픈할 전망이다.
1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마컴 7번 고속도로(Hwy. 7) 인근 '유니온빌 커먼즈(Unionville Commons)' 저렴한 시니어 아파트 단지 내에 요크 지역 최초의 시니어 전용 허브가 구축된다.

노인 인구 가장 빠른 마컴…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이번에 조성되는 '유니온빌 시니어 허브'는 약 11,500평방피트 규모로, 커뮤니티 주방, 다목적실, 건강관리 서비스 시설, 상담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요크 지역 전체 시니어의 약 31%가 마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연령층의 성장 속도가 다른 어떤 그룹보다 빠르다는 점이 이번 허브 조성의 배경이 됐다. 특히 2031년에는 요크 지역 주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니어들을 위한 전문적인 레크리에이션과 사회적 연결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쉼터 넘어선 '사회적 안전망' 구축

유나이티드 웨이가 토론토 이외 지역에 커뮤니티 허브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HS의 애비 카츠 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시니어와 그 가족들이 복잡한 의료 시스템과 사회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허브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허브는 단순히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립되기 쉬운 고령층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문화적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의 해법, '공유와 통합'에서 찾아야

마컴 남부와 스틸즈 에비뉴 인근은 이른바 '워킹 푸어(Working Poor)' 비중이 높고 사회적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러한 사각지대에 시니어 허브가 들어서는 것은 단순한 복지 시설 확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민간 자선 단체(유나이티드 웨이)와 지역 정부, 그리고 비영리 주거 단체(UHS)가 자산과 역량을 공유하는 모델은 향후 급격한 고령화를 겪게 될 다른 캐나다 도시들에게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2021년 기준 약 250만 달러로 추산된 건립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상급 정부의 지원으로 충당하려는 계획인 만큼,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확보가 관건이다. 이번 유니온빌 허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나이 들어감'이 고립이 아닌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 되는 커뮤니티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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