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군의 '하이마스(HIMARS)'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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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군의 '하이마스(HIMARS)' 도입 본격화

NATO 국방비 2% 달성 가속도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미 국방부, 록히드 마틴과 하이마스(M142) 및 관련 장비 제조 계약 체결
마크 카니 총리, 신규 항공기·장갑차 도입 등 국방 현대화 및 NATO 공약 이행 박차
2028년 4월까지 인도 완료 예정… 캐나다군의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 대폭 강화
[Youtube @DefenseWebTV 캡처]
[Youtube @DefenseWebTV 캡처]
(캐나다)
캐나다군이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미국의 첨단 고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HIMARS, M142)'를 공식 도입한다. 미 국방부는 이번 주, 록히드 마틴과 함께 캐나다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위한 하이마스 시스템 및 관련 장비 제조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긴급 수요' 대응… 캐나다군 화력의 질적 도약

미 국방부 공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동맹국 군대의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17개 시스템을 우선 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해 총 26기의 하이마스 시스템과 부속 장비 구매를 미국 측에 요청했으며, 미 국무부는 이를 승인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캐나다군의 화력 현대화 사업은 8부 능선을 넘게 되었으며, 모든 시스템은 2028년 4월까지 완공되어 캐나다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크 카니 총리, "GDP 2% 국방비 목표 달성" 재확인

이번 하이마스 도입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공언한 국방비 증액 및 군 현대화 약속의 일환이다. 카니 총리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국방비 지출 가이드라인인 'GDP 대비 2%'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 무장 장갑차, 그리고 정밀 유도 탄약 확보를 포함한 대대적인 군비 확충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이마스 도입은 캐나다가 동맹 내에서 실질적인 군사적 기여도를 높이고 자주 국방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평화의 시대에서 '준비된 국방'의 시대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증명한 하이마스의 도입은 캐나다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캐나다군은 원거리 정밀 타격 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도입을 통해 현대적 교전 능력을 갖춘 강군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금융 전문가 출신인 마크 카니 총리가 국방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는 것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커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더 이상 국방을 뒷전으로 미룰 수 없다는 판단과 더불어 동맹국과의 결속으로 경제적 실리도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힌다. 하이마스 도입은 캐나다가 국제 안보 무대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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