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유소 비명에 '전기차 매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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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유소 비명에 '전기차 매장 북적'

고유가 공포가 부른 ‘EV 전환’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2
치솟는 기름값에 유지비 부담 느낀 운전자들 전기차로 눈돌려
토론토 현지 딜러샵, 최근 몇 주간 EV 구매 문의 및 방문객 급증
리터당 2달러 전망 속 ‘탈(脫) 내연기관’ 속도 붙나
[Youtube @CityNews 캡처]
[Youtube @CityNews 캡처]
(토론토)
롤러코스터처럼 치솟는 주유소 기름값이 토론토 자동차 시장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토론토 현지 매체 보고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주유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내연기관 차 대신 전기차(EV)를 선택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딜러샵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유소 가기 무섭다"… 딜러샵 방문객 체감 급증

토론토의 한 자동차 딜러샵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환경 보호나 최첨단 기술에 관심 있는 일부 층이 전기차를 찾았다면, 이제는 매일 나가는 '기름값'을 아끼려는 실계층의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주유소에서의 가격 변동이 심화될수록 전기차 매장을 찾는 발길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기름값 리터당 2달러 시대… 전기차는 더 이상 선택 아닌 필수?

이러한 현상은 최근 국제 유가 불안정에 따른 주유비 상승과 궤를 같이한다. 전문가들이 올해 내 리터당 2달러 돌파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간 수천 달러의 주유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운전자들에게 전기차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토론토 등 대도시 지역은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고유가 충격을 피하려는 이들의 'EV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고유가가 바꾼 앞당긴 미래, 공급망 확보가 관건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강제로 전환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기름값에 대한 공포가 친환경차 보급의 가장 강력한 촉매제가 된 셈이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현재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기 전기차 모델의 경우 대기 기간이 여전히 길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송유관 건설과 같은 에너지 공급 대책이 장기적인 해법이라면,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충전소 확충은 당장 지갑이 얇아진 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단기 처방이다. 기름값 쇼크로 시작된 이번 EV 열풍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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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한동안 다음번 차로 전기차를 고려했었는데요. 문득 생각 난 건!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은 몇년 쯤이며 몇십만KM 일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AI 에게 문의해 보는 결과! 현대 EV 배터리는 12~15년 / 16~32만 km 정도 예상한답니다. 지금 2011년 혼다 시빅 (24만km) 15년 되었는데도 아무 이상 없이 잘 달리는 데! 개스 비용 좀 줄이자고 전기차를 구입하기는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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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Lee님의 댓글

David Lee 작성일

오일 가격이 오르면 전기값도 오른답니다. 전기차 타고다니는 분들 후기, 유튜브에서 참고하시고요,
몇개월 전 뉴스에 올라온 외국인 한분은 테슬라를 타는데 140만 키로인가 탔다고 소개 됐습니다. 이분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탈수 있는것은 부품을 정해진 시기에 교체 해 주었고 배터리는 4번 바꾸었다고 합니다. 모델은 기억나지 않네요. 이런 장거리 탄 분들 구글에서 찾아보면 꽤나 나옵니다. 200만 넘었다는 독일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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