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이름 높이는 곳에 소망 있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종교 "예수 이름 높이는 곳에 소망 있다"
종교

"예수 이름 높이는 곳에 소망 있다"

린든 버킹엄 구세군 총사령관 '구세군 연합예배'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린든 버킹엄 세계 구세군 총사령관 주재 온타리오 연합예배 리치몬드 힐서 거행
빈곤과 소외 계층 향한 구세군 정체성 확인 및 영적 사명감 고취
토론토 동부 구세군 한인교회 강석곤·장은주 사관 등 수백 명 참석해 신앙 결집
린든 버킹엄 세계 구세군 총사령관 [사진=구세군 토론토 한인교회]
린든 버킹엄 세계 구세군 총사령관 [사진=구세군 토론토 한인교회]
(토론토)
세계 구세군의 최고 책임자인 린든 버킹엄(Lyndon Buckingham) 총사령관이 캐나다 온타리오를 방문해 수백 명의 사관 및 병사들과 함께 시대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영적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리치몬드 힐 소재 '쉐라톤 파크웨이 노스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거행된 이번 연합예배는 온타리오 전역에서 모인 구세군 공동체가 하나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다짐하는 성황 속에 치러졌다.

HHkVoNzW8AAyPmc?format=jpg&name=large
린든 버킹엄 세계 구세군 총사령관 [사진=구세군 토론토 한인교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사명과 사회적 정의 강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 구세군의 수장 린든 버킹엄 총사령관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구세군 운동의 근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구세군이 펼치는 모든 활동의 뿌리는 예수이며, 그분이 이 운동을 이끄는 진정한 동력"이라고 선포했다. 특히 정의와 빈곤, 그리고 소외된 취약계층의 고통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그 어디서든 구세군이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역설하며,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구세군 특유의 기동성과 헌신을 당부했다.

HHkVoN1XIAQ9gRb?format=jpg&name=large
[사진=구세군 토론토 한인교회]

치유와 소망의 메시지 전달 및 공로자 표창

버킹엄 총사령관은 "예수의 이름이 높여지고 존중받는 현장에서만 진정한 변화와 갱신, 그리고 치유의 소망이 흘러나올 수 있다"며 성도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했다. 예배 중에는 헌신적인 봉사로 귀감이 된 크리스틴 맥밀란(Christine McMillan), 셜리 킹(Shirley King) 사관 등 3명에게 총사령관 표창이 수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솔리다리티 브라스 밴드(Solidarity Brass Band)와 소울 코러스(Soul Chorus)를 비롯한 4개 찬양팀의 역동적인 연주와 찬양은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HHkVoNzXkAMtwQd?format=jpg&name=4096x4096
린든 버킹엄 세계 구세군 총사령관(가운데) 양쪽에 담임사관 강석곤, 장은주[사진=구세군 토론토 한인교회]

한인 공동체 참여와 온타리오 사관 격려의 시간

이번 예배에는 구세군 토론토 동부 한인교회의 강석곤, 장은주 사관을 비롯한 다수의 한인 교우들이 참석해 현지 공동체와 뜨겁게 교감했다. 예배 직후 버킹엄 총사령관 내외는 온타리오주 곳곳에서 사역하는 사관 부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 내 구세군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다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구세군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대적 어둠 뚫는 구세군의 '실천적 복음'이 필요한 이유

글로벌 경제 위기와 양극화가 심화되는 오늘날, 린든 버킹엄 총사령관의 이번 온타리오 방문은 '종교 행사'를 넘어선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구세군이 강조하는 '더 나은 길'이란 결국 이론적인 복음을 넘어 배고픈 자를 먹이고 소외된 자를 품는 실천적 행보에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와 쏜힐, 미시사가 등 광역 토론토(GTA) 전역에서 사역하는 한인 사관들과 병사들이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얻은 영적 에너지는 향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치환될 것으로 보인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소망을 생성하겠다는 구세군의 다짐이 온타리오 땅에 어떤 변화의 열매를 맺을지 주목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