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토론토 팬 페스티벌 티켓 예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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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토론토 팬 페스티벌 티켓 예매 개시

‘유료화 철회’ 후 전면 무료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무료 입장 확정: 시민 반발에 10달러 유료화 계획 철회… 일반 입장권 사전 온라인 예약 필수
프리미엄 혜택: $100~$300대 VIP 티켓 판매… 재입장 보장 및 전용 편의 시설 제공
장소 및 일정: 6월 11일~7월 19일, 포트 요크(Fort York) 및 더 벤트웨이(The Bentway) 일대 개최
[한인 어린이 타악 그룹 ‘한비트 난타’. Youtube @CTV News]
[한인 어린이 타악 그룹 ‘한비트 난타’. Youtube @CTV News]
(토론토)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토론토 시의 공식 응원 축제인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의 티켓 예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경기 당일에 맞춰 포트 요크 국립 사적지와 더 벤트웨이 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토 시는 당초 이 행사를 무료로 홍보했다가 돌연 티켓당 10달러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거센 비난을 산 바 있다. 시는 결국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수용해 유료화 계획을 철회하고 일반 입장권을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다만, 현장 발권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입장권은 1회 결제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자들에게는 5월 15일부터 바코드가 발송될 예정이다.

VIP 티켓은 최대 $300… 한인 어린이 타악 그룹 ‘한비트 난타’ 오프닝 장식

무료 입장권과 달리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프리미엄 티켓도 마련됐다.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10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로 책정된 이 티켓은 입장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일반 입장객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재입장’ 혜택과 한층 강화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공식 홍보와 사전 공개 행사에서는 한국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타악 공연단이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27일 열린 첫 공개 행사에서 역동적인 북 연주를 선보인 이들은 토론토의 대표적인 한인 어린이 타악 그룹 ‘한비트 난타’는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 무대에서 한국 전통의 소리를 전하며 토론토 팬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해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축제의 문… ‘무료’ 약속 지킨 것은 다행

토론토 시가 시민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여 10달러 유료화 계획을 철회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결정이다. 월드컵 팬 페스티벌의 본질은 계층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거리로 나와 자국 팀을 응원하고 축제를 즐기는 ‘화합의 장’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유료화를 강행했다면 축제의 순수성은 훼손되고 ‘수익 사업’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일반 입장권 소지자의 재입장을 금지한 규정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장시간 진행되는 축제 특성상 구역 내 편의시설 이용이 제한적일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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