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61세인 할리우드 액션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9세 연하인 예술가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비밀 결혼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미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브스가 알렉산드라 그랜트(52)와 올여름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몇 년간 결혼 이야기를 이어왔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사생활을 중시하는 성격이라 결혼식은 매우 친밀하고 조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해당 보도에 대해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다.
리브스의 연인인 그랜트는 시각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둘은 2009년 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둘의 관계를 인정한 건 2019년에서다. 리브스가 연인을 공개한 게 약 20년 만이어서 크게 화제가 됐다.
리브스는 1999년 당시 연인이던 제니퍼 사임과 아이를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사임은 2년 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리브스는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리브스의 지인을 인용해 "그랜트는 수년간 슬픔에 잠겨 있던 리브스에게 안정감을 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랜트는 리브스에게는 엄청난 용기의 원천"이라고도 말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1999년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주인공 '네오' 역할로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존 윅' 시리즈 주연을 맡으며 액션 장르에서 할리우드 대표 스타로 자리잡게 됐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