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혜택으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올해 매달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앤 톰슨 노인부 장관은 지난 8일(수), 캐나다 연금 계획(CPP)에 장애인 혹은 사망한 부모를 둔 파트타임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혜택을 발표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18세에서 24세 사이의 해당 학생들은 정규 학생이 받는 CPP 지원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이는 2025년 기준으로 월 150.89달러의 고정 금액이다. 다만, 학생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학교 출석 기준을 충족해야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톰슨 장관은 "생활비 상승이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떤 아이도 부모를 돌보는 것과 학업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그들이 안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CPP 자녀 혜택은 장애인 또는 사망한 부모를 둔 18세 미만 부양 자녀들에게 부모가 제공했을 법한 재정적 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지원금은 교육비 일부를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고용 및 사회개발부(ESDC)는 이번 혜택이 2025년6,712명의 학생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2024년 가을 경제 성명과 예산안에서 발표된 CPP 개혁의 연장선으로, 연방, 주 및 준주 재무장관들이 CPP의 필요성을 검토하며 결정되었다.
새로운 파트타임 학생 혜택에 대한 신청은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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