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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C, 캐나다 컨텐츠 기준 새롭게 정의한다
TV·스트리밍 플랫폼에 적용…온라인 방송법 후속 절차

임영택 기자 0
[언스플래쉬 @kovah]
[언스플래쉬 @kovah]
(캐나다) 캐나다 연방 방송통신위원회(CRTC)가 오늘 새로운 캐나다 컨텐츠(CanCon) 정의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현대화된 기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글로벌 제작 환경을 제도적으로 반영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TV·온라인 컨텐츠에 동시 적용
CRTC는 올해 초 약 2주간의 공개 청문회를 개최해 기존 컨텐츠 국적 판정 기준이 현재 산업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수렴했다. 현재는 제작 과정에서 캐나다인이 주요 창작 직군을 맡을 경우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캐나다 컨텐츠 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나, 복합 제작 구조와 해외 자본 참여 확대에 따라 기준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온라인 방송법 후속 작업 일환
이번 기준 개정은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규제 체계 안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개정된 온라인 방송법(Online Streaming Act)의 세부 이행 과정 중 하나다. 앞서 CRTC는 해외 대형 스트리밍 사업자들에게 국내 컨텐츠 제작기금에 일정 금액을 분담하도록 결정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조치 일부는 법적 이의를 거쳐 추가 검토가 진행 중이다.

CRTC는 새로운 정의 기준이 캐나다 창작 생태계의 보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종 결정 내용은 오늘 중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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