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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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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북한 축구협회 징계위 회부

2014-10-22 0

“정치적 행위 금지규정 위반”
 U-20 여자월드컵 당시
 
북한 축구협회가 약 1만불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물게 생겼다. FIFA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토론토에서 치러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북한 대 핀란드 경기에서 북한팀 응원단이 정치적 행위를 금지한 FIFA 규정을 어긴데 대해 최근 FIFA측이 결국 북한 축구협회에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국에서 북한팀 응원을 위해 원정 온 동포들과 토론토 거주 일부 동포들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관중석에서 뒤섞여 '조선은 하나다' 및 '6.15 공동선언문' 등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한반도기를 흔들다가 FIFA 관계자 및 안전요원들로부터 제지 받는 일이 발생했었다.(본보 8.8자 보도 참고)

 이들 북한팀 응원단은 당시 경기운영 요원들이 “경기장 내에서 정치적 행위를 금지한다”며 티셔츠와 한반도기를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한동안 실랑이를 계속 벌이다가 현지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티셔츠를 뒤집어 입고 응원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측은 이번 북한 축구협회 징계를 위해 제재규정(Disciplinary Code) 67조 2항과 3항에 명시된 '관중 행위의 법적 책임'과 '모든 형태의 정치적 구호 사용금지' 조항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북한 축구협회가 이번 FIFA 징계조치를 수용하고 직접 벌금을 납부할지, 아니면 당시 북한팀 응원을 주도한 동포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대납을 요구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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