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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주택 시장 지각 변동 일어나나
판매자에서 구매자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성지혁 기자 2022-05-19 0

(토론토) 광역토론토지역 주택시장이 구매자 측에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O의 더그 포터 경제수석은 “최근 각종 지표를 보면 거래 건수와 신규 매물건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구입희망자들의 선택폭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거래 건수대비 신규 매물 비율은 지난 3월 76%에서 지난 4월엔 66%로 낮아졌으며 이는 작년 6월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전국부동산협회는 “이 비율은 매물자와 구입 희망자간 균형 수준으로 4월 거래가격이 2020년 3월 코로나 발발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포터 경제수석은 “광역토론토지역의 경우 이 비율이 45% 이하로 낮아졌다”며 “구입 희망자들이 주도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년여간 이 비율은 70%선을 웃돌아았다”며 “이에 따라 시장에 나온 매물에 서로 사겠다는 구입 희망자들이 몰려 경합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코로나 와중에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전 례없는 최저 수준으로 유지해 주택시장 과열과 가격 상승을 부채질 했다고 지적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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