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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생활임금 '25달러'로 급등
계속된 고물가에 생활임금 수준도 올라

김원홍 기자 2023-11-06 0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토론토)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광역토론토 생활임금 수준도 크게 올랐다.

온타리오생활임금네트워크(OLW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광역토론토(GTA) 생활임금은 시간당 25.05달러로 급등했다.

지난 2022년 GTA 생활임금은 시간당 23.15달러였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이보다 8%가량 오른 것이다.

생활임금은 각 지역의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위해서 받아야 하는 임금으로 통상적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다만 생활임금은 법적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단순이 근로자들의 생활을 위한 권고 사항으로 각 기업들은 각 지역정부가 정한 최처임금 이상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할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다.

OLWN 측은 "이번 임금 책정을 위해 온주 각 지역의 식료품가격, 임대료, 교통비, 의류비용, 의료비 등 다양한 지표를 조사 및 분석했다"라며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는 각종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GTA 지역 다음으로 생활임금이 높은 지역은 그레이 브루스와 휴론 심토 지역으로 시간당 22.75달러를 벌어야 했으며 그 뒤를 오타와가 시간당 21.95달러로 이었다.

구엘프와 워털루, 해밀턴의 경우는 20달러 후반대를 나타냈다.

한편 OLWN으로부터 GTA 지역 내 생활임금 제공을 인증받은 직장의 수는 868개로 알려졌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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