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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인근지역 주택가격 상승 이어져
부동산 전문가들 "브랜트포드 집값 빠른 상승세"

권우정 기자 2021-09-11 0

(토론토) 광역토론토 인근지역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측은 "코로나 이후 광역토론토 인근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주택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브랜트포드, 오샤와, 해밀턴, 벌링턴 등의 부동산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트포드 지역의 주택가격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브랜트포드 지역의 7월 평균 주택판매가는 예년과 비교해 30.1% 상승한 73만9,378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스미스씨는 "브랜트포드가 대도시의 편의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브랜트포드지역 주택가격 상승요인 중 하나로 매물감소를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브랜트포드 부동산 협회는 "지난 7월 브랜트포드 지역에 나온 주택 매물은 전년 동월에 비해 28.2% 줄었다"며 "7월에 이처럼 매물이 적게 나온 것은 30년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트포드의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브랜트포드는 토론토와 거리상 멀지 않아 접근이 용이한데다 다른 도시에 비해 녹지공간이 많고 주변 자연환경이 좋다"며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경관이 좋은 브랜트포트를 찾은 주민이 늘어나면서 이지역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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