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난 18일(목) 오후, 토론토 도심에서 임산부와 태아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퀸 스트리트 이스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42세 임산부가 차량에 치이며 발생했다. 운전자는 70대 남성으로 현장에 남아 있었다. 임산부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나 사망 선고를 받았고, 아기를 구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에 태아도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관련된 CCTV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5일(목) 오전 8시 40분경,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와 애비뉴 로드 인근에서 24세 여성 자전거 이용자가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서쪽 방향으로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던 중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 같은 방향으로 가던 중 덤프트럭에 치였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근처 공사장 쓰레기통이 자전거 이용자가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게 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24일(수) 오전 2시 30분경, 스카보로의 엘즈미어 로드와 오클리 블러바드 인근 상가 주차장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남성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성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또 다른 남성 두 명은 중상을 입고 외상 센터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많은 양의 탄피를 수거했으며, 현장에서 권총 한 자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의자 정보는 없으며,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6일(금) 오전 7시 30분경, 스카보로의 케네디 로드와 코벳 애비뉴 인근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건물 안에서 흉기에 찔린 후 근처 식당으로 걸어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용의자 한 명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아직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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