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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울려퍼진 'BTS'함성 소리
방탄소년단 4회 공연 18만석 순식간에 매진

권우정 기자 2021-11-29 0

(미국) LA가 방탄소년단 'BTS'를 외치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명칭)들의 목소리로 크게 흔들렸다.

지난 27일(토)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콘서트는 '아미'들로 가득 찼다.

BTS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대유행으로 예정됐던 모든 월드투어 콘서트를 취소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해 왔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공연 및 가수의 콘서트와 관련된 방역규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LA콘서트가 가능해졌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 27일(토)부터 다음달 2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BTS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예매에서 18만 8천석의 티켓이 발매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온라인 중고장터에서는 1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25일(목)에는 세계 각국에서 BTS 공연을 보기위한 팬들이 LA 공항을 통해 입국하기 시작했다.

LA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팬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입국 심사관이 BTS 콘서트를 보러 왔다고 말하자 별다른 질문 없이 재미있게 관람하라며 입국심사를 통과시켜줬다"라는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리며 미국 현지에서 BTS가 가지고 있는 위상을 재확인 시켜주기도 했다.

BTS 콘서트가 진행된 소피아 스타디움은 공연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팬들은 공연 내내 'BTS'를 외치며 열광했다.

콘서트를 마친 BTS 멤버들은 트위터를 통해 "아미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공연장, 이거 꿈 아니죠? 내일도 이 자리에서 아미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 만나요 아미!"라는 글을 올리며 2년 만에 진행된 콘서트를 방문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BTS는 콘서트 일정을 마친 뒤 12월 3일(금)부터 LA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에 참가한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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