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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 ‘일제히 포효’

2013-07-12 0

워털루의 초원에서 승리를 향한 144명의 포효가 일제히 울려 퍼졌다.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의 총 4일 간 워털루 그레이실로(Grey Silo)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매뉴라이프 클래식(Manulife Classic)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골프낭자들의 재격돌이 일제히 시작됐다. 71파(6,330야드)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한인사회 공식 미디어 스폰서인 본보는 대회기간 동안 최정상 여낭들의 대격돌을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 박인비의 ‘신기록’을 향한 포효

63년만의 한 시즌 3개 메이저대회 연속석권의 대기록과 함께 LPGA 랭킹, 상금부문 및 올해의 선수포인트 부문 모두를 휩쓸며 세계여자 골프계를 평정한 ‘새로운 여제’ 박인비에게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한 시즌 최다연승’ 이라는 신기록 도전의 열쇠.

지난해 본 대회에서 브리트니 랭에게 석패한 박인비가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본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연속 4연승(시즌 7연승)을 달성, 단일시즌 최다 연속대회 우승(5연승)기록에 바짝 접근하게 되며, 이어 열리는 마라톤클래식에서도 연승할 경우, 5연승 타이기록을 만들게 된다.

여세를 몰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컵마저 들어올릴 경우 박인비는 ‘한 시즌 캘린더 그랜드슬램’과 ‘한 시즌 최다 연승 (6승)’ 이라는 사상 최초의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하는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 ‘성난’ 최정상 태극낭자들의 포효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박인비에게 가까우면서도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설욕전을 벼르는 최정상의 태극낭자군단으로, 박인비와 태극낭자들의 재결전은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힌다. 

박인비에 이어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낭자군은 무서운 상승세의 김인경과 LPGA 랭킹 4위의 최나연과 랭킹 5위의 유소연. 박인비에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놓친 김인경과 아칸소 챔피온쉽에서 역전패를 허용한 바 있는 유소연, 그리고 지난해 US 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LPGA 랭킹 4위의 최나연이 이번 매뉴라이프 클래식 대회에 참가, 설욕을 위한 화려한 반격의 군무를 시작했다.

◈ 각종 티켓 구입… ‘마지막 기회’ 

본보의 마케팅부서에 의하면 동포들의 뜨거운 대회참가 열기로 대부분의 티켓이 거의 소진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회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동포들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서두를 것이 요망된다. ►VIP 그랜드리버클럽: $250 (식사 및 음료 포함) ►일반갤러리: $30 ►일반갤러리(4인 패키지): $90. 또한 본보는 13일(토)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18홀을 바라보는 스카이박스(Sky-Box)를 설치, 운영한다(문의: 416-736-0736 ext. 331). 

◈ 초원에서의 가족동반 피크닉 ‘각광’

7월 방학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가족단위로 티켓을 예매한 동포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며, 주최측도 이번 대회의 테마를 ‘아이들과 가족’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로 방문 고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먼저 부모가 티켓을 구입한 15세 미만의 자녀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공동 스폰서인 블랙베리는 대회기간 내내 패밀리존을 운영,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 

여낭들의 티오프가 12일(금)에는 오전 7시, 13일(토)과 14일(일)에는 각각 8시로 예정되어 있다. 본 대회 방문과 관련한 문의는 매뉴라이프 클래식 홈페이지(www.manulifeclassic.ca)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취재팀/ 전경우-정혜주-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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