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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
24-25학년도부터 시행, 학업 집중도 향상 기대

김태형 기자 2024-08-07 0
재레미 코크릴(Jeremy Cockrill) 새시캐처원 주 교육부 장관 겸 주 의원. 새스캐처원 주 정부(Government of Saskatcgewan) 홈페이지 제공.
재레미 코크릴(Jeremy Cockrill) 새시캐처원 주 교육부 장관 겸 주 의원. 새스캐처원 주 정부(Government of Saskatcgewan) 홈페이지 제공.

(캐나다) 새스캐처원 주정부가 다가오는 2024-2025 학년도부터 12학년까지의 모든 교실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를 높이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6일(화)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제레미 코크릴 SK주 교육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휴대전화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는 데 큰 방해가 되고 있다"며 "이 새로운 정책은 학생들이 교사와의 상호작용에 더 몰입하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SK주는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퀘벡, 온타리오 등 다른 여러 주에 이어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버니 하우 프레리 스피릿 교육위원회(Prairie Spirit Board of Education) 의장은 "이번 변화로 교직원들이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SK주 정부는 다만 일부 예외를 두어 고등학교 수업의 교육 목적이나 의학적 또는 학습 필요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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