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TD뱅크가 올해 주택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TD 이코노믹스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인상함에 따라 올해 주택판매수가 이전과 비교해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와 같은 추세는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온타리오주와 BC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지역 주택판매는 각각 31.7%, 3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방중앙은행은 지난 6월 1일 기준금리를 0.5%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으며 이로 인해 기준금리는 1.5%까지 올랐다.
TD뱅크는 주택 판매 감소뿐만 아니라 주택 가격 하락도 예상했다.
TD 이코노믹스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의 원인으로 주택 판매가 감소할 것이며 이로 인해 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택 가격이 최대 19%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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