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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 2025에서 꼭 봐야 할 상영작 안내
“칸에서 온 걸작, 토론토에서 다시 만나다”

임영택 기자 0
[TIFF 공식 홈페이지]
[TIFF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칸 영화제 출품작의 북미 무대
과거 ‘페스티벌 오브 페스티벌(Festival of Festivals)’이라는 이름을 바꾼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는 매년 9월 전 세계 유수 영화들의 북미 상륙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칸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작품들은 TIFF를 통해 북미 관객에게 소개되며, ‘아노라(Anora)’와 ‘기생충(Parasite)’처럼 칸 → 토론토 → 아카데미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밟는 경우도 많다.

올해 TIFF 2025에서는 애니메이션부터 드라마,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진해 있으며, 영화제 일정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주요 상영작 소개
1. Arco
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우고 비엔베뉴 감독이 연출하고 나탈리 포트맨이 제작과 목소리 참여를 했다. 무지개와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화려한 색감의 작품으로, 환경 메시지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 가족 관객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2. Blue Moon / Nouvelle Vague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두 작품이 토론토에서 상영된다. ‘Blue Moon’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됐으며, 이선 호크와 앤드루 스콧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오클라호마!’의 창작자 역할을 맡았다. ‘Nouvelle Vague’는 칸 영화제에서 소개된 장 폴 고다르의 ‘브레스리스’ 제작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독창적 창작자를 조명하는 두 편의 영화가 묶여 상영된다.

3. The Blue Trail
브라질 감독 가브리엘 마스카로의 실버베어상 수상작이다. 은퇴를 강요받은 한 여성이 아마존을 따라 배를 운전하며 새로운 삶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을 비트는 시선으로, 사회가 소외시키는 이들을 향한 인간의 회복력과 집념을 담았다.

4. If I Had Legs, I'd Kick You
선댄스-베를린-토론토를 거쳐온 메리 브론스타인 작품이다. 독창적이면서 도전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로즈 번이 독일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TIFF에서 캐나다 관객들에게 또 한 번 주목받을 예정이다.

5. It Was Just an Accident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작품이다. 자신의 투옥 경험을 다룬 스릴러로, TIFF에서 캐나다 관객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6. The Little Sister
칸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나디아 멜리티가 ‘파티마’ 역할을 맡았다. 종교, 성, 헌신을 다룬 섬세한 드라마로, 토론토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7. The Mysterious Gaze of the Flamingo
칸 영화제 ‘Un Certain Regard’ 부문 수상작이다. 디에고 세스페데스 감독의 칠레 영화로, 웨스턴 장르의 틀을 비튼 독창적 작품이다.

8. The Secret Agent
브라질 독재 시기(1970년대 후반)를 다룬 작품으로, 클레버 멘돈사 필류 감독의 칸 영화제 다관왕 수상작.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담았다.

9. Sirāt
올리버 락스 감독의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사막을 횡단하는 여정을 담은 서사적 영화로, 강렬한 사운드트랙과 극적인 분위기 변화가 특징이다.

10. Sound of Falling
칸 영화제 공동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한 가족 농장의 세대를 그리며 20세기 독일 역사를 엮어낸 작품이다.

11. Sentimental Value
칸 영화제 실버 라이언상 수상작이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영화로, 가족과 영화 제작을 주제로 한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다. 스텔란 스카르스고르, 엘르 팬닝, 잉가 이브스도터 릴레아스가 출연했다.

이처럼 TIFF 2025는 칸에서 먼저 공개된 화제작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스릴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제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론토 관객들에게 세계 최고 영화들의 트렌드를 확인시켜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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