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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근로자 수급위해 은퇴직원 복귀타진
백신 미접종 직원 무급휴가 조치 대응차원

김원홍 기자 2021-10-15 0
사진출처 680news
사진출처 680news

(토론토) 토론토대중교통(TTC)은 다음달부터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직원들을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알렸다.

TTC의 스튜어트 그린 대변인은 "최근 퇴직자와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시적인 직장복귀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퇴직원으로 구성된 임시 근로자들이 얼마동안 근무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이와 같은 TTC의 움직임은 최근 TTC 노동조합이 1만2천명의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TTC는 지난 12일까지 전체 직원의 83% 만이 백신접종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남은 인원이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해고조치 등으로 인력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TTC는 노조의 백신접종 여부 공개 반대운동에 온타리오주 노동관계위원회에 불법 사유에 해당한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가 있다.

이와 관련, TTC 대변인은 "이 정책이 도입된 이유는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GO버스와 GO트레인의 운영을 맡고 있는 메트로링크스 측은 "오는 11월 1일까지 모든 직원은 코로나백신 접종상태를 공개해야 한다"며 "이를 따르지 않는 직원은 '무급휴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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