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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주말간 5km 구간 운행 중단
잇따른 교통 불편에 주민들 불만

김태형 기자 2024-10-24 0
사진=김태형 기자
사진=김태형 기자

(토론토) TTC가 26일(토)과 27일(일) 주말 동안 지하철 2호선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의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역에서 케네디(Kennedy)역까지 약 5km 구간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로 보수 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은 빅토리아 파크, 워든(Warden), 케네디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승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폐쇄되는 3개 역은 여전히 개방되며, 프레스토(Presto) 카드 충전과 표 구매, TTC 지상 노선과의 환승은 가능하다.

TTC 측은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28일(월) 오전 6시에 정상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폐쇄는 10월 들어 같은 구간에서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전면 주말 폐쇄로, 앞서 10월 12일과 13일에도 동일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더불어, 오는 11월 2일과 3일에도 추가적인 주말 폐쇄가 예정되어 있어,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해당 지역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말 폐쇄에 더해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그리고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해당 구간의 평일 운행이 매일 밤 11시에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스카보로 지역의 잦은 교통 불편은 지난해 3호선 스카버러 RT 노선이 조기 폐쇄된 이후 더욱 심화되었으며, 2029년에서 2030년 사이 완공 예정인 스카버러 지하철 연장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장기간 겪어야 할 불편함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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