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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주말 운행 대폭 변경
지하철 폐쇄 및 버스 우회 운행, 시민들 불편 예상

김태형 기자 2024-08-09 0
토론토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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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토론토 시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 걸쳐TTC 지하철 및 버스 운행이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TTC는 1호선 영-유니버시티(Yonge-University) 노선과 2호선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 노선 일부 구간에서 속도 제한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동 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TTC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철도 구간에서 열차의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행하고, 작업자들이 철도 점검 및 보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호선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 지하철 운행 조정
메트로링스(Metrolinx)가 추진 중인 온타리오 노선(Ontario Line) 건설 작업으로 인해 이번 주 10일(토)과 11일(일) 동안 2호선 지하철은 페이프(Pape)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그러나 페이프 역에서의 버스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브로드뷰 역과 콕스웰 역 사이를 연결하는 댄포스 애비뉴를 따라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11일(일)에는 프린스 에드워드 고가교(Prince Edward Viaduct)에서의 빔 교체 작업으로 인해 세인트조지 역과 브로드뷰 역 사이의 2호선 지하철 운행이 오전 11시까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셔틀버스가 해당 구간을 운행하며, 베이 역과 셔번 역은 일요일 하루 동안 폐쇄된다. 나머지 역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호선 영-유니버시티(Yonge-University) 지하철 운행 변경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세인트 클레어 웨스트 역과 세인트 앤드류 역 사이의 1호선 지하철 운행이 매일 밤 11시 59분에 종료된다. 이는 주요 유지보수 및 철도 교체 작업을 위한 것으로, 듀퐁 역, 뮤지엄 역, 퀸즈파크 역, 세인트패트릭 역, 오스굿 역이 이 기간 동안 폐쇄된다. 이 구간에서도 셔틀버스가 각 역을 연결하며 운행될 예정이다.

스트리트카 및 버스 우회 운행
9일(금) 오후 11시부터 12일(월) 오전 4시까지 511 Bathurst 스트리트카는 배서스트 스트리트의 퀸 스트리트 웨스트와 킹 스트리트 웨스트 사이에서 스트리트카 레일 수리를 위해 퀸 스트리트 웨스트, 스파다이나 애비뉴, 킹 스트리트 웨스트를 따라 양방향으로 우회 운행할 계획이다.

1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1 Esplanade-River 버스는 영 스트리트 공사로 인해 서쪽 방향 서비스가 스콜 스트리트에서 웰링턴 스트리트로 우회된다. 이와 함께 16일(금) 오후 7시까지 에스플러네이드(The Esplanade)의 로어 셔번 스트리트과 로어 자비스 스트리트 사이에서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75 Sherbourne 버스의 북쪽 방향 운행은 로어 자비스 스트라트와 프론트 스트리트를 따라 운행되며, 121 Esplanade-River 버스는 로어 셔번 스트리트, 프론트 스트리트, 로어 자비스 스트리트를 양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

TTC는 시민들에게 이러한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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