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경찰이 토론토대중교통국(TTC) 직원에 대해 인종차별 범죄를 저지른 여성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지난 16일(금) 새벽 2시 30분경 TTC지하철 로렌스역 내에서 한 여성이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용의자는 막차운행이 종료되어 역사 밖으로 나가달라는 직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폭행 및 인종차별 관련 욕설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 범죄'로 확인하고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이 용의자는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사건당시 갈색 머리에 검은색 코트, 붉은색 셔츠,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토론토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는 주민은 전화 416-222-8477 또는 웹사이트 www.222tips.com을 통해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