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TTC가 노후화된 지하철 인프라의 보수 작업을 위해 9일(토)과 10일(일) 주말 이틀 동안 2호선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의 서쪽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키플링(Kipling) 역과 킬(Keele) 역 사이 약 6.8km 구간이 전면 폐쇄되며, TTC는 해당 구간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TTC는 해당 구간 폐쇄 동안 각 역의 출입구를 열어 두어 요금 결제 및 지상 노선으로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말 전날8일(금)까지는 매일 밤 11시에 키플링 역과 킬 역 사이 구간을 조기 폐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에도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TTC는 보수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11일(월) 오전 6시에 2 호선의 정상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TTC 측은 이번 조치가 노후 선로를 정비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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