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YMCA 하이파크 보육센터가 새해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YMCA에 따르면 보육센터의 정상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보육교사를 구인해왔으나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인한 인력 부족으로 센터 운영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해당 보육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와 관련 제임슨 스티브 광역토론토 YMCA 책임자는 "이는 YMCA 하이파크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토론토 전역의 YMCA에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라며 "유아 교육자 구인에 계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보육교사 부족 현상은 온주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온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루 보육료 10달러 사업의 장애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육교사들의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이 급선무라는 입장을 보였다.
업계 종사자들은 보육교사들의 급여는 시간당 평균 19달러로 상대적으로 급여에 비해 과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교육부는 이와 같은 보육교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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