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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후보 선출
윤후보 '멈춰버린 대한민국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김원홍 기자 2021-11-05 0

(한국)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당 제 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 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경선 막판까지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박빙을 펼쳤으나 결국 최후 승자는 윤석열 후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에 크게 밀렸으나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윤 후보가 21만 32표를 얻어 12만 6,519표를 얻은 홍준표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윤석열 국민의힘당 대선후보는 다가오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함께 대선을 치르게 된다.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윤후보는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으며,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두가 승리자, 패배하면 우리 모두가 패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여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후보당선과 관련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제 1야당 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최후의 승리자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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