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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개표누락 우편투표 10만건
선관위 '투표 마감시간 이후 도착'

김원홍 기자 2022-06-24 0

(캐나다) 캐나다 선관위가 지난 2021년 연방총선 개표에서 누락된 우편 투표수가 10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치러진 연방총선 개표 때 합산되지 않는 우편 투표수가 9만 9,988개"라며 "대부분 마감 시간 이후에 도착한 것 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 선관위는 지난 2021년 연방 총선의 우편투표율이 이전 2019년 총선과 비교해 82% 증가했으며 총 투표수는 110만표라고 밝힌 바 있다.

우편 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도 지난 2019년 70만 542명에서 2021년 127만 5,226명으로 57만 4,68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관위는 이러한 개표누락을 막기 위해서 유권자들이 최대한 빨리 우편 투표를 발송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우편 투표를 빨리 발송할수록 우편물이 개표 마감 전에 도착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표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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