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은
숲의 색색 가을 서정이 어리고
갈 바람에 익어가는
풍성한 오곡의 감사로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가을하늘
당신처럼
맑고 순한 하늘을
보면 볼수록
자꾸 올려다 보고 싶어집니다.
무딘 이 마음에도
파란 가을 하늘처럼
잠시나마
순한 마음이 되어
누군가를 위해
파란 하늘 같은
맑고 순수한 기도를
간절히 바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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