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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이아진의 Food Story

간장 비빔 국수

이아진 2021-08-12 0

딸랭이가 학교로 돌아갈 날짜가 겨우 한달 남겨 놓고 보니 미처 구하지 못한 집이 급하게 되었다. 에이전트를 기다리다 꽁지에 불이 붙고 말았는데 집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에이전트가 갑질을 하고 있다. 급한 마음에 콘도라도 좀 볼까 싶어 런던까지 다녀왔다. 3년 넘게 틈틈히 넘나드는 거리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원근감에 다녀 오고 나면 늘 심히 고단하다.


아직까지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 먹는 것은 찝찝해서 맥모닝 하나로 하루를 난 귀가길은 무척 허기가 지기도 했고 그냥 쓰러져 눕고 싶기도 했다. 엉덩이를 붙이기도 전에 물부터 올리고 얼른 간장 양념 만들고 소면 삶아 비벼서 딸랭이랑 한 그릇씩 맛있게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나른하다. 

오랜만에 먹는 간장 비빔 국수는 꽤 맛이 있어서 역시 국수는 왠만하면 진리라는 말이 절로 입 밖으로 새어 나온다.



재료

소면 2묶음, 고추가루 1.5큰술, 도시락 김 1통

[간장 양념] 간장 4.5큰술, 설탕 2.5큰술, 과일청(매실액)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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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 제안!!

고추 가루는 넣어도 안 넣어도 되어요. 기호에 맞게 첨가하거나 가감 하세요.

양념이 넉넉한 편이니 야채 등을 넣어 버무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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