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사례
Toronto 거주 김 OO 남 42세
컴퓨터 회사에 다니는 노총각이 기진맥진 무기력하게 보호자와 같이 클리닉에 왔다.
보호자의 말에 의하면 5년 전 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발병하여 회사도 그만둔 상태였다.
병원에 가봤더니 아무 이상은 없고 스트레스 신경성인 것 같다고 하면서 신경 정신과 약을 2년 간 이나 복용 중이라고 하였다.
환자와 주고받은 문진(問診) 그리고 맥진(脈診)을 해 보니 심맥(心脈)이 부긴활(浮緊滑)하다.
심장은 빨랐다 늘어졌다 한다. 그 결과 신경쇠약증(神經衰弱症)이 지나쳐서 정신이상(精神異常)
이 일어나 정신우울증(精神憂鬱症)이 동반한 것으로 진단을 하였다.
따라서 처방구성을 신음(腎陰)을 보(補)하면서 심화(心火)를 안정시켜 상화(相火)가 망동(妄動)되지 않도록 하는 처방을 신경강장중심(神經强壯中心)으로 가미산조칠탕(加味酸棗漆湯)을 1제 처방 하였고, 림프 치료와 침술치료, 추나 치료를 병행하여 3달 만에 완치하였다.
가미산조칠탕(加味酸棗漆湯) 처방
황칠(黃漆), 인삼(人蔘),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藥), 오미자(五味子), 백복령(白茯苓), 파고지(破古 紙) 1전 (一錢), 산조인초(酸棗仁炒) 3전(三錢), 천궁(川芎), 감국(甘菊), 시호(柴胡), 사인(砂仁) 1전(一錢), 부자(附子), 주사말(朱砂末) 5분(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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