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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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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당 칼럼

건강한 사람이 재벌이다(18)

이자생 2024-02-23 0

18. 사례 

Toronto 거주 이 OO 여 59 세


이민 온지 26년 되신 분으로 토론토에서 사업을 규모 있게 하셔서 경제적으로는 성공하신 분이지만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 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고생 중이신 분이다.


척추 퇴행과 퇴행성 사지관절염증(四肢關節炎症)은 디스크와 주변 조직에 얼마나 혈액을 통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되는지에 따라 개인별로 큰 차이를 보이므로 평소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만 이 분의 경우에는 전혀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분주한 사업으로 부는 일궜지만 사지 관절과 척추관 협착증으로 매우 고생 하신 경우였다.


흔히 뼈 주사라고 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코티졸도 여러 번 맞았고 수술을 권유 받은 상태였지만 본인이 더 이상 양방을 신뢰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친구의 권유로 클리닉에 오셨다.


먼저 진단을 해 보니 허한(虛寒) 구토(嘔吐) 가 잦은 전형적인 소음인(少陰人)으로 사지 관절의과 사용으로 인해 발통점과 연관통이 심했으며 단단한 띠taut band가 많이 발생해 있었다. 타우트 밴드란 근육의 과사용 및 만성 스트레스성 긴장, 나쁜 자세 등에 의해 근육 긴장도가 높은 상태로 관절 인대, 텐돈, 근육 조직과 임파선이 많이 막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골반변형이 있고 척추 협착으로 인해 사지 관절에 전체적으로 통증이 심해 진통제에 의존하다 보니 간과 위장장애가 발생하여 간위불화(肝胃不和)와 간울기체(肝鬱氣滯)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우선 림프요법을 통해서 림프순환을 시키면서, 추나 요법으로 교정해 주었고 조선 해독침으로 시술 하면서 진통 소염제를 중단하고 한약을 가미계지반하생강탕(加味桂枝半夏生薑湯)과 황칠 공진단을 함께 처방하여 하루 3회 식후 복용하기를 1달 하였더니 진통제 없이도 이제 살 것 같다고 하셨다. 따라서 그 후 5개월을 더 복용 후 통증 없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만족 하신다.


가미계지반하생강탕(加味桂枝半夏生薑湯) 처방

생강 3돈(生薑 三錢), 계지(桂枝) 반하(半夏) 각2돈(各二錢), 백작약(白芍藥) 백출(白朮) 진피(陳皮) 구감초(甘草炙) 지각(地殼) 청피(靑皮) 오약(烏藥) 남성(南星) 각1돈 (各一錢) 그리고 


황칠 공진단의 처방

황칠(黃漆) 죽염(竹鹽) 사향(麝香) 각반돈(各半錢),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 각2돈반(各二錢半)을 가루 내어 술을 넣어서 쑨 꿀에 반죽하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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