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사례
Toronto 거주 김 OO 남 11 세
평소 우리 클리닉의 단골 고객 어른의 손자인 11세 남자아이로 똘똘하게 생긴 아이가 한국 친척 집에 방학을 이용해 방문했다
집안 형들과 농구 게임을 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 놀다가 갑자기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며 하지가 저리고 마비 감이 오며 눈도 침침하여 급히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한다. 병원 진단 결과 시신경에 포도상 구균 감염으로 인해 뇌신경증 운동신경 장애로 인해 뇌수술을 받을 수도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국에 잠시 친척 집에 방문한 상황이었으므로 의료비등 여러 상황이 매우 난감하였기 때문에 일정을 앞당겨 급히 귀국하였다.
또한 아이의 집안 어른들께서는 평소 병원에 대한 불신이 높았으며 어린아이에게 뇌수술을 객지에서 시술한다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또한 현대 의술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할 과거의 아픈 경험들이 많은 상태이었다. 또한 본 원의 단골 고객의 손자였으므로 급히 연락을 해 왔다.
먼저 맥진(脈診)을 해 보니 맥(脈)은 허완무력(虛緩無力)하였으며 안면이 비대칭이고 경추가 협착되어 있어서 미주신경 장애가 있어 보였고 척추 측만으로 인해서 뇌척수 신경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우선 림프요법을 통해서 림프순환을 통해 혈액순환을 시켜주면서, 추나 요법으로 척추교정 해주었고, 사암침법으로 시술 하면서 족삼리 태충(足三里 太衝)에 조선침을 20분간 유침(留鍼)하였다.
그리고 두통(頭痛) 안맹(眼盲) 하지마비(下肢麻痺)에 유익한 가미황칠천신탕(加味黃漆川辛湯)을 7첩 한약 처방 하여 투약했다.
복용 후 3일 째부터 두통과 뇌압이 점차 사라지고 시력과 하지 마비가 풀려진다고 했다. 또 다시 4첩을 투여하여 수술 없이 1달 만에야 완치하였다.
가미황칠천신탕(加味黃漆川辛湯) 처방(處方)
당귀(當歸) 천궁(川芎) 1냥(一兩), 황칠(黃漆) 죽염(竹鹽) 신이(辛夷) 3돈(三錢), 세신(細辛) 1돈(一錢), 만형자(蔓荊子) 2돈(二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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