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례
Markham 거주 이 OO 남 23세의, 농구선수
3년 전에 처음 졸도 혼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반 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가 점차 그 발작의 빈도가 잦아질뿐더러 병증도 더욱 심해져서 클리닉을 방문할 당시에 매일 몇 번식이나 졸도, 축약(搐搦)하여 담연이 흐르고 평상시에도 브레인 포그(Brain Forg) 즉 뇌가 안개가 낀 것 같은 증상이 있었고, 기억력이 둔화되고 현훈, 두통과 한쪽 팔다리에 경미한 마비증이 수반되며 안면근육이 유동되고 정충, 심번, 불안, 공포 등으로 잠을 푹 잘 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진찰한 즉, 심맥(心脈)은 침세(沈細)하고 간담맥(肝膽脈)은 침실(沈實)하나 다른 맥(脈)은 부활(浮滑)한 맥상이 나타나므로 전간(癲癎) 속칭 ‘지라 ㄹ 병’으로 판단하고 가미거풍탕(加味祛風湯)을 투여함과 동시에 림프치료 및 침 치료를 하였더니 1주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3개월 만에 치료되었다.
가미거풍탕(加味祛風湯)은 허약자(虛弱者)의 풍담(風痰)으로 인한 전간증(癲癎證), 지라 ㄹ병에효과가 높다.
가미거풍탕(加味祛風湯) 처방
황칠(黃漆), 죽염(竹鹽), 향부자(香附子) 2전4분(二錢四分), 반하(半夏) 2전(二錢), 남성(南星), 진피(陳皮), 적복령(赤茯苓), 강활(羌活), 백출(白朮) 각1전(各一錢), 지실(枳實), 죽여(竹茹) 각8분(各八分), 감초(甘草) 7분(七分), 인삼(人蔘), 백복신(白茯神), 맥문동(麥門冬), 당귀(當歸), 천궁(川芎), 원지(遠志) 각6분(各六分), 생강(生薑) 7편(七片), 대조(大棗) 2매(二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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