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팔랑
하늘에서 지상으로
놀러 온 나비 꽃
마른 가지 끝에
날개 접고
하얗게 앉아 있네
꽃인 듯 나비인 듯
고운임 같아라
詩들 詩들
내 보고픔
어찌 알고 왔을까
詩리도록
깊은 겨울밤
내 외로움
푸른 달빛 쏟아지는
임인 듯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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