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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글사랑 마을

동천

나운택 2024-02-02 0

파랗다

하늘도

땅도

나무도


생각이 늘 하늘에 닿아 있어

그 빛깔에 물들어

온 세상이 푸른가?


마음이 푸르러

겨울에도

눈에 비치는 모두가

푸르른가?


저물어가는 육신이

늙어가는 마음이

하늘을 닮고 싶어

파랗게 물들어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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