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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진의 Food Story

또띠아 한 봉지 끝까지 먹기 –바나나 버터칩

2018-11-08 0
맛있는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들은 똑같은 음식을 거퍼 주면 잘 먹지 않는다.랩을 말아 줘도 한두번 맛있게 먹지 햇수가 반복되면 금방 질렸다고 말하곤 한다.그래서 또띠아 한 봉지를 사면 반쯤은 꼭 냉동고에 들어 가게 되는데…






옛날 중국 황실에는 수 많은 황제의 여인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모두가 황제의 기억 속에 존재하기란 참 어려웠던가 보다.황제의 총애를 잃은 후궁과 여인들은냉궁이란 곳으로 보내져 한 평생을 잊혀진 채 살아 갔다고 하는데 냉동고에 들어가 곧 기억에서 잊혀지는또띠아는 늘 내게 이 냉궁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껴야 잘 살게 되는 우리네 가정사와 냉동고로 유폐되어 쓰레기통에 들어 가는 그 날까지 잊혀질 지 모를 또띠아를 위하여 오늘은맛있고 영양 있는 바나나를 이용한 또띠아 칩을 소개 하도록 한다.






재료






*또띠아 1-1.5장/바나나 1개/ 견과류(종류에 상관 없이) 30g/건 크렌베리15g/ 말랑한 버터 1큰술.






이렇게 만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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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띠아는8-12등분 하여 준비하고 크렌베리는 다져 준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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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나나 1개는 껍질을 까서 으깨고 견과류는 마른 팬에 한 번 볶아서 크렌베리와 함께 다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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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에 바나나와 견과류,크렌베리,버터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를 넣고 잘 버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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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분한 또띠아 위에 한 숟가락씩 토핑하여380(F)도로 예열된 오븐에 10-12분 구워 준다.
 

 

오지랖을 펼쳐라~

 

 

오븐은 대체적으로 안쪽과 양 벽면의 온도가 높은 편이므로 6-8분정도 구웠을 때 앞뒤를 바꾸어 주는 것도 골고루 예쁘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이 되겠네요.

 

바나나라는 재료 자체가 질고 또띠아가 얇아서 금방 눅눅해 지기 때문에 만들어 바로 먹는 것이 좋아요.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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