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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오피니언 이아진의 Food Story 멸치 육수 수제비
이아진의 Food Story

멸치 육수 수제비

이아진 2021-08-05 0

모든 엄마의 마음이 그렇듯이 자녀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 드리는 것이 나 또한 즐겁다. 특히 나의 아들랭이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입이 까다로왔는데 찬 음식, 섞인 음식, 깔끔하지 않은 것, 주로 한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아들랭이가 좋아하는 한식의 리스트는 간단하게 만들어지곤 하는데 아무리 늘려 보려 애를 써도 매운탕, 묵, 수제비, 칼국수, 간혹 된장찌개 등에서 멈추곤 한다. 


우리는 가족 전체가 밀가루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수제비는 언제 내 놓아도 OK다. 친구가 찰진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놓고 간 어느 날, 지나치게 매운 고추 다대기를 만들어 수제비를 끓여 함께 내 놓았는데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도 맛있게 드시는 그 모습은 보는 엄마의 마음을 좋게 하였더래나.. 비가 주룩 주룩 오는 오늘 같은 날에 정말 어울리는 메뉴라며 혼자 흡족해 하며 말이다.



재료

물 3컵( 다시멸치 3-4마리, 보리새우 1큰술), 감자 반개, 수제비 반죽 200-300g, 국간장 2 작은 술, 액젓 1.5 작은 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대기(간장 1,5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매운 롱고추 1개, 땡초 3개, 홍고추 2개)


이렇게 만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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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 제안!!

다대기가 있어 모자라는 간을 맞출 수 있지만 마지막에 간이 모자라다 싶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 줘요. 호박이나 양파 등 다른 야채를 넣어 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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