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언제부터 알아봐야 하나? > 오피니언

Q 수년전 분양받은 콘도가 있는데, 모기지는 언제부터 알아봐야 할까요 ?

A 분양받으신 콘도의 완공이 다가오는 유닛오너님들께서 정말 많이들 하시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모기지를 언제부터 알아봐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주신 분들은 대부분 모기지에 대해 거의 무방비 상태다 싶을 정도로 기초지식이 부족하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기지 신청은 몇 개월 전에 하면 되지만 모기지를 준비하는 일은 수년전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는데, “알아본다..”는 단어는 조금 막연한 의미를 담고 있어, 이 용어를 쓰시는 경우에는 아니나 다를까 준비가 미흡하신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보통 클로징 날짜는 정해지고 나서 두어달 앞서 공지가 되며, 모기지 신청 후 승인 및 최종 펀딩까지는 대개 빠르면 한두달 내지는 길어지면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클로징 날짜가 공지되는 시점은  본격적으로 모기지를 “신청” 해야 하는 시점으로 이해해도 될 것입니다(신청서에 서명). 신청하는 시점에는 모기지에 필요한 이미 준비된 서류제출 및 신용점수 조회 등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그에 대비해 미리 챙겨야 할 사항들을 알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하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은행이나 금융기관들은 보통 모기지를 신청할 때 최근 2년치 서류를 제출하라 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은 최소 2년전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모기지 알아보기..?” 의 질문은 ‘언제 신청해야 하는 지’를 물어본 것인지 아니면 ‘언제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지’를 물어본 것인지에 따라, 답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답니다.

이처럼 “언제부터 알아봐야 하지..?” 라는 막연한 궁금증을 마음속에 갖고 계신 분이라면,우선은 무조건 Baytree 그룹에서 진행하는 모기지 기초, 중급, 고급 강좌를 (온라인 생방송 진행 + 무료) 들어 보시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모기지 준비를 제대로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신청과정에서 어떤 상황과 변수들이 생길 수 있는지에 관한 학습의 과정도 필요할 것이기에 준비기간은 2년 가지고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모기지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강좌를 통해 다루어지는 주제를 어느정도 이해하시고, 그 후 저마다의 상황을 놓고 개별상담도 이루어 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현재 어디에 있는 지 조차 모른다면 잘못된 길로 들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될 확률이 커집니다.

하지만, 내가 어디에 있는 지를 정확히 안다면 이제는 지도를 펴고 목적지를 향해 가장 좋은 길 그리고 순탄한 길을 찾아 떠나면 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정말 맞습니다.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 지도 모르면 시작하기도 어려운 가장 불안한 상태이며,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 지만 제대로 알아도 반은 성공한 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