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 . 크 . 런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테드진의 머니 클리닉

뱅 . 크 . 런

테드진 2023-03-23 0

Q 아이들 영화 ‘치킨런’은 들어 봤어도 뱅크런이라는 용어는 최근 뉴스에서 처음 들어 봅니다.  여러 가지 불안한 생각이 드는 데, Baytree 회원으로서 앞으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A 캐나다의 은행들은 괜찮다고는 하지만, 매일 거래하는 은행이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고 예금인출도 못 하게 되는 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은행은 안전하다 믿고 돈을 맡긴 이들이 두려움에 차 은행 앞에 장사진을 치는 모습이 최근 실제로 벌어졌는데요. 


사실 은행은 안전지대가 아니라 언제든 망할 수 있었으며 그 사례는 가까운 과거에도 무수히 많이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 저축대부조합사태 당시 미국 내에서는1,000여개의 저축조합들이 문을 닫았으며 자그마치 294개 은행들이 망했습니다. 


가까운 과거인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때는 무려 465개 미국내 은행들이 문을 닫기도 했었습니다.


미 연준은 자신들이 과도하게 풀어제낀 유동성으로 초래된 고물가를 잡겠다는 명분으로 병 주고 또 병 주듯 지난 일 년간 아주 무자비하게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번 미국 대형은행들의 부도 사태는, 중국이나 한국 등 먹잇감이 될 만한 나라에서 먼저 탈이 나길 바랬지만 자국 내에서 먼저 터진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홈리스들을 빼고 월세를 살든 자가에 살든 우리 모두는 전부 부동산 시장의 참여자입니다. 


미 연준 의장 파월의 말 한마디가 우리의 삶에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2주택 이상 소유 중인 우리 회원님들처럼 적극적인 시장참여자들은 앞으로의 금리 추이를 더욱 예의주시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시장 참여자들에게 때로는 악재가 호재가 되기도 한다는 점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내 대기업들은 지금 대규모 감원 및 구조조정을 서두르며 경기침체의 서막을 열고 있는데, 작금의 뱅크런 상황과 미국의 경기하강 국면은 곧 금리 안정화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캐나다 건설사들의 신축물량도 위축시킬 것이고, 몇 년 후에는 그로 인해 공급부족이 초래될 것이며 결국에는 버티는 자가 승자가 될 것입니다. 


은행까지 무풍지대가 아니라는 뉴스에 금과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지만, 우리 회원님들은 지금 같은 시국에만 나올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JV 기회나 VTB 방식을 통해 시장참여를 도모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은 여러 가지 안심 장치들로 무장한 프라이빗론의 Lender가 되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피니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