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신문에 CCTV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도시가 영국의 런던 다음이 한국의 서울이라 했는데 지금은 순위가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세계나 각국이 CCTV를 설치하여 교통상황이나 범죄인들의 동선을 그대로 지켜보거나 발견한다고 한다. 요즘 경찰은 먼저 CCTV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아닐까? 범죄인을 잡을 때 다른 어떤 정보보다 더욱 정확하게 보고 또한 나중에는 증거물로 제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생활이 노출되고 있음에 불쾌 또는 불안해진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사실. LA 의 한 목사님이 Boston 행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에 동양인이 있었다. 비행 중 별 대화 없이 갔는데 내릴 때 그분이 아는 체를 했다. 아무개 목사님이 아니시냐고? 그렇다고 하시며 나를 아셨다면 비행기 탔을 때 인사를 나누시지 했더니 그 분이 “목사님은 비행기 안에서 뭘 하시는지 알고 싶어 주시하며 왔다.”는 것이다.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럴 리 없지만 만약에 이상한 책을 읽으셨거나 행동을 하셨더라면. 목사만 그런가? 지금도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두려워진다. 지하철이나 쇼핑센터, 주유소에서 누군가 나를 주시하고 있다면. 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의 시선 그의 CCTV 는 두려워하지 않을까? 신명기 11:12은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고 하셨는데. 기록까지 남기시는 하나님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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