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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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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기술

테드진 2023-02-02 0

Q Baytree 유닛오너 회원입니다. 최근 전화로 요청한 업무가 있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었는지 처리가 좀 늦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조언 바랍니다.


A 톨스토이는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소통”이라 했습니다.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 사람이기에 매사 주변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은 ‘공감’으로 확대되며 우리들의 삶을 더욱 살만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회원님들과 만나다 보니, 명색이 임대사업을 하시는 Landlord 이신데도 업무상에 있어 소통의 기술은 조금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시다 싶은 분들을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업무연락이나 요청 등은 이메일과 같은 서신으로 시작해서 기록이 남게 해 두면 나중에 서로 오해나 논쟁의 소지가 없었을 텐데, 주로 전화 수화기부터 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업무요청을 전화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과정 중에 얽히고설키다 보면, 중간에 전화를 받은 이도 불분명하고 메시지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해로 불거지거나 사후 팔로업이 늦어져 얼굴까지 붉히게 되는 사례들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분은 깜박이도 안 켜고 훅 들어오듯 주말 저녁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필자에게, 대뜸 카톡 전화벨을 수차례씩 울리고는 하셨습니다.


“주말 저녁인데 죄송합니다.  ㅇㅇ건으로 급한 문의가 있는데, 혹시 통화 가능하셔요 ?” 라고 먼저 문자부터 주시는 간단한 매너를 보여 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문을 구하거나 자세한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통화나 대면미팅이 더 효과적이기는 하겠지만, 패밀리닥터 / 변호사 / 미용실 등 왠만한 서비스 업종은 대부분 사전약속을 잡듯이 내용인 길 듯한 전화미팅이나 대면미팅 등도 사전에 약속을 잡고 서로 시간에 맞춰 풀어가는 것이 소통의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 그럼 서로 숨바꼭질하듯이 부재중 전화만 주고받다 허탈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일부 속물적인 졸부들을 제외하고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말투와 매너와 그리고 ‘소통의 기술’이 남다릅니다.


물론 부자가 되시려는 분들도 마찬가지이겠죠 ? ^^


아직은 부족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부의 길로 오르시려는 우리 회원님들은 본인의 소통의 기술부터 되돌아 보시고 혹시 조금 부족하다 싶은 부분이 보이면 한번 재정비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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